믿음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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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길 목사님께서 쓰신 믿음의 본질 이라는 이 책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만한 믿음에 대해, 그것도 믿음의 본질에 대해 우리에게 새로운 관점에서 보게 해 주는 책입니다.즉 지금까지의 한국교회는 바울이 말한 일부 믿음관에만 과도하게 의존해 왔으며, 이제 한국교회는 성경의 진리를 균형 있게 이해하고, 하나님과의 화평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말합니다.죽 우리가 믿는 믿음의 단순한 종교가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 하나님과의 관계임에 대해 말해 준비낟. 즉 믿음을 가진다거나 구원을 받았다는 소유 개념으로만 믿음을 이해한다면, 믿음을 가진 데서 의미가 그치게 말지만, 믿음을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라고 이해하고, 그 관계(사귐)이 발전되어가야 함에 대해 말해 준니다.이를 위해 포도나무 비유를 들어,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리스도에게 접붙임을 받은 사람들이 공동체를 이루어 하나의 나무처럼 영원히 사는 것을 뜻하며, 요한복음을 예로 들어, 요한복음에서는 예수를 믿는다고 말할 때, 주로 현재형을 사용한다는 점을 들어, 믿음은 관계이며, 그렇기 때문에 현재진행형이고, 성경에서 믿음은 곧 사람을 신뢰함으로 일어나는 사랑을 의미함을 말해 줍니다.또한 이 책은 구원은 취소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도 제시해 줍니다. 즉 그 답은 Yes 이면서 No 라고 말합니다. 즉 하나님에겐 No 이지만, 인간이 그리스도를 거역하거나 하여 스스로 구원의 계약을 어기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아무쪼록 성경이 말하는 믿음의 본질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준 이 책을 신학생과 성도님들 모두에게 1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믿음은 소유가 아니라 관계다!
믿음으로 하나님과 결혼식을 올렸다면
이제 결혼생활을 하라!
불교도 믿고, 유교도 믿고, 이슬람도 믿는다. 하지만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삶이라서 다르다. 결혼은 단지 예식을 올리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부부가 일생을 같이 사는 결혼생활을 포함하듯이 믿음으로 결혼 서약을 했다면 하나님과 살면서 믿음생활을 해야 한다.
저자는 하나님과 식탁에 둘러 앉아 음식을 먹고 대화하듯 ‘믿음’이라는 음식을 펼쳐놓고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우리를 초대한다. 신구약 전체를 꿰뚫어 보는 시원한 통찰력이 돋보이는 이 책은 ‘믿음’이라는 렌즈로 신앙의 본질을 깨닫게 해준다. 목회자와 신학생에게는 일대일 신학자 같은 역할을 할 것이요, 단 한 번의 믿음 고백으로 구원받은 것에 머물러 있는 자에게는 하나님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장로회신학대학교대학원에서 성서신학을 연구했다. 미국 콜롬비아신학교와 루이빌신학교대학원에서 성서신학과 성경공부 방법론을 수학했으며, 목회학 신학박사 학위(D. Min.)를 취득했다. 육군 군목으로 섬기다가 전북 옥구군 회현교회에서 첫 목회를 시작했다. 목회 잡지인 〈복된말씀〉 발행인 및 편집인으로, 이리신광교회 부목사, 서울 동일교회 그리고 미국 댈러스 소재 빛내리교회에서 목회했다. 은퇴 후 장로회신학대학교의 초청을 받아 5년간 객원 교수로 강의했으며 현재 말씀목회공동체 대표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슬로, 바이블 (두란노), 내러티브로 성경읽기 , 이연길 목사의 사도행전 , 마가복음 , 사사들과 다윗왕국 시대 , 에덴에서 가나안으로 , 말씀목회와 그 지평 , 이야기 설교학 , 말씀과 만남 성경공부 시리즈 , 빛내리교회 이야기 , 시집 그분 만나면 사랑되리 (이하 쿰란) 등 50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