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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

gergfd 2024. 2. 21. 08:45


올바른 시간에 올바른 장소에 있다는 게 중요한데 잘못된 만남이란 말조차도성립하지 않는 스쳐 지나가는 책 아무리 차이가 크다고 하지만 이리도 공감이 안 갈수가 있나 모르겠다 작품이나 작가 탓이 아니라 이건 잘못된 만남일 뿐이다. 소설,영화, 드라마 어떤 양식으로 표현되던 접수 불가한 것으로 보인다 . 다만출판사 리뷰에 있듯이 "많은 유럽만화와는 달리 자유로운 펜선과 화사한 색감 속에 등장인물들이 움직이는 듯한 동적인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라는 것에는 동의(?)한다.
그녀들은 철없는 열여덟.
그는 세상을 조금 알게 된 스물여섯.
세 청춘의 미묘한 삼각관계가 시작된다.

샤를로트와 알리스는 둘도 없는 단짝 친구다. 함께 쇼핑하면서 수다를 떨고 만날 때마다 남자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 열여덟 청춘. 샤를로트는 남자 없이는 단 일주일도 버티지 못하지만, 쉽게 남자에게 빠지는 통에 연애사업이 순탄하지는 않다. 팔등신의 글래머로 완벽한 몸매를 지닌 알리스는 감정 표현에 솔직한 아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대학을 중퇴한 르노는 파리 시내에서 계속 알리스, 샤를로트 일행과 마주치게 되고, 그 인연으로 그녀의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그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감성이 비슷한 샤를로트에게 끌리는 르노, 그리고 그를 바라보는 알리스…

바스티앙 비베스의 데뷔작 그녀(들) 은 많은 유럽만화와는 달리 자유로운 펜선과 화사한 색감 속에 등장인물들이 움직이는 듯한 동적인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 자신이 관찰한 것,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자신이 느낀 감정을 작품에 반영하는 작가는, 철없는 열여덟 살 여자아이들의 미묘한 감정과 혼돈의 그 순간을 포착하여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프랑스에서 가장 기대되는 신인’으로 꼽힌 바스티앙 비베스가 그리는 청춘의 미묘한 감정에 빠져볼 수 있을 것이다.



 

때때로 교토

교토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 여행지 중의 하나다. 고도(古都)로서의 옛 분위기와, 그런 와중에 곳곳에 숨어있는 현대적인 분위기까지..엄청난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고, 맛집과 카페들이 즐비한 교도. 보통의 가이드북으로는 정말 교과서식의 여행밖에 기대할 수 없지만, 조경자씨의 이 책 한권만 가지고 교토로 떠난다면,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경험들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관광지 뿐만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이라던지, 우리나라의 역사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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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다크 나이트 스트라이크 어게인

프랭크 밀러의 작품이다. 전작인 다크나이트 리턴즈가 워낙 유명한 작품이고 잘 만들어졌기에프랭크 밀러가 이어 원 이후 15년 만인 2001년 공개한 배트맨 3부작의 완결편이자 다크 나이트 리턴즈 의 속편인 다크 나이트 스크라이크 어게인 .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현대 사회에 대한 냉철한 시선은 더 날카로워졌고, 작품의 스케일은 더욱 커져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든다. 다크 나이트 리턴즈 에서 죽음을 위장해 장례식까지 치르고 사라진 후 3년, 세상은 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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