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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적의 친구

인터뷰를 하는 것은 참 매력적인 일 같다. 인터뷰를 한 적이 없어서 경험에서 나온 말은 아니다. 그렇지만 한 사람의 생에 대해 묻고 답하면서 인터뷰이의 본질로 차근차근 들어가는 작업은 그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이리라 짐작한다. 인터뷰가 잘 되어 인터뷰이의 본질에 제대로 들어간다면 그 사람의 삶을 같이 사는 것까지 나아가지 않을까. 연기자가 자기의 배역을 충실히 하여 배역처럼 보고 느끼며 온전히 체험하는 것처럼 말이다. 아끼는 몇 권의 인터뷰집이 있다. 문학평론가 임헌영 선생이 우리 시대의 스승이었던 리영희 선생님을 만나 나눈 인터뷰를 엮은 두툼한 책 『한 지식인의 삶과 사상, 대화』(한길사, 2005년)는 선생님의 넓은 세계를 육성으로 고스란히 들을 수 있어 좋아한다. 손석춘 선생이 농부철학자 윤..

카테고리 없음 2024. 2. 8. 03:44
나도 말 좀 잘했으면 좋겠네

일본의 유명한 예능방송 PD가 사람들에게 먹히는 대화의 핵심이 어떤 것인지를 콕 찝어주는 책이다.일본인이 썼다고 해서 재미있게 말한다는 의미가 우리와는 좀 다르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별반 다르지는 않았다.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써내려간 것이라 와닿는 점이 많았던 것 같다. 들어보면 별거아닌 것 같지만 한번씩 새겨볼 만한 내용이었고, 역시 모든 대화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아닐까.예능 피디에게 재미있게 말하는 법을 배운다!언제 어디서든 누구와 있든, 만점 분위기를 만드는 대화 법칙예능과 시트콤 피디로서 웃음과 재미를 만드는 일을 천직으로 삼아온 저자가, 재미있게 말 잘하는 사람들의 정말 쉬운 대화 비결을 소개한다.이 책은 즐거운 대화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꼭 필요한 게 아니라고 ..

카테고리 없음 2024. 2. 7. 19:18
내가 걸은 만큼만 내 인생이다(심상정)

강풀과 김어준편에 이어 정치인 심상정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사실 이 책은 한권의 책의 분량이 아닙니다.7명의 명사들과의 인터뷰 내용이 정리 된 책인데,한 명, 한 명 잘라서 나누어서 판매하는 책 입니다.한 권씩 사서 20분 정도 시간 내서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처음에는 운동권을 외면하고 싶었지만아주 사귀고 싶은 남자친구 때문에 운동권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는 상당히 솔직했습니다.사실 어릴 때 부터 정의감에 불탔다 라고 미화할 수도 있었을테니까요.청춘들의 어려운 취직 이야기, 성공하는 삶이 무엇인지,저조한 출산율과 복지와 예산 우선순위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습니다.마지막에는 여성이 앞으로 정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여성들이 앞으로 관심을 가질것을 호소하면서 인터뷰는 끝납니다.현재까지도 눈에 띄는 행..

카테고리 없음 2024. 2. 7. 13:47
속임의 미학

알다가도 모를 것이 사람 속이다.사람들은 몰라서 속기도 하지만,알면서 속아 너어가기도 한다.그래서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것이 사람 사이의 믿음이다.사람 사이의 관계는 부대낌 속에서 자라난다.사람을 보는 눈은 그 사람이 살아온 세월만큼,딱 그만큼이다.소수의전문가들은 단 몇 분만에 몇 마디만 나눠도사람 속을파악해버린다.그런데 나같은 보통 사람은 사람 속을 몰라서 답답할 때가 많다.그럴 때는내가 살아온 세월이 헛것이 아니었나 의혹이 든다.현대 사회는 정글이다.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정글의 법칙을 꼭 알아야 한다. 도서관의 경영학서가에서 제목만 보고몇 번 들었다 놨다를 반복했다.이런 책을 찾는 내가 왠지 챙피하게 느껴져 누가 볼새라 휘리릭 넘기다 깜짝 놀라고 말았으니,속임수에 대한 책이라기 보다는 속지 않기..

카테고리 없음 2024. 2. 7. 05:25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01권

이세계물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사람들 평이 좋고 이북으로 발매되어 읽어보게 되었어요개인적으로는 주인공이 여자라는 점 제외하고 타 이세계물과 특별히 다른 점은 없었고평균치를 원했 던 주인공과는 다르게너무 강해 긴장감이 거의 없고일상물 느낌을 많이 받았네요아직 1권이라 좀 더 봐야겠지만캐릭터들의 대사들이나 스토리 전개하는 방식이 제마음에 들지는 않네요FUNA의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제1권. 아스컴 자작가의 장녀 아델 폰 아스컴은 열 살이 되던 어느 날, 강렬한 두통과 함께 모든 것을 기억해냈다. 자신이 예전에 열여덟 살의 일본인 쿠리하라 미사토였다는 것과 어린 소녀를 구하려다가 대신 목숨을 잃었다는 것, 그리고 신을 만났다는 사실을…제1장 전생 제2장. 애클랜드 학원 제3장 친구 제4..

카테고리 없음 2024. 2. 6. 21:25
스트레칭이면 충분하다

스트레칭이면 충분하다 집에서 셀프트레이닝을 할려고 구매를 했습니다.필라테스와 요가 동작도 나오고 다양한 스트레칭 동작들이 사진으로 자세히 나오고 틀린동작까지 나와서 좋습니다.페이지수가 작지만 알차고 이북으로 보니 수시로 보고 따라할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열심히 운동해서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어요요가 매트는 꼭 필요하고 다양한 기구 스트레칭도 나와서 참고해서 할수 있습니다.몸은 튼튼하게, 몸매는 탄력 있게! 정말, 스트레칭이면 충분하다 ‘살을 빼야겠다, 운동을 시작하자’는 결심과 함께 헬스장으로 가서 회원권을 끊고 운동을 시작한 적이 누구나 한 번은 있다. 하지만 처음의 결심과 달리 의지가 약해져 운동을 몇 번 해보지 못한 안타까운 경험이 대부분이다. ‘집에서 헬스장까지 너무 멀다. 바빠서 헬스장에 갈 시..

카테고리 없음 2024. 2. 6. 14:08
Bad Feminist

막연하게 갖고있는 페미니즘에 관해 좀 더 둘러보고 싶어서 많이 알려진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짧은 에세이들의 모음집인것을 알게되고 부담없이 읽을까 했는데 편견으로 둘러싸인 페미니즘에대한 인식을 기준으로하면 자기는 나쁜 페미니스트라는 저자의 첫 선언부터 흥미롭게 읽어나가게 되었다. 학술적인 내용을 다루지 않고 상당부분이 미국의 대중문화를 페미니즘 관점에서 바라보는 내용인지라 쉽게 와 닿지 않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다루는 주제는 진중하고 문체는 위트있으며 글은 빼어나다. 저자는 흑인인 여성이다. 이 만큼 다른 관점을 어디서 또 접할수 있을까. 거기에다가 이렇게 흡인력있고 설득력이 있으면서 저자의 매력을 드러내는 글을.페미니스트가 되는 옳고 그른 방법은 없다. 핑크색을 좋아해도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다. ..

카테고리 없음 2024. 2. 6. 07:06
태양계의 모든 것

"해설을 추가할 필요가 없을 만큼 훌륭하다" - 책 표지에 저렇게 쓰여있다.말 그대로 훌륭하다.과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 뿐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사람이 좋아할만한 책.하드커버, 올컬러 약 200 페이지에 많은 사진과 그림이 가득하다.이 정도의 책이 이렇게 저렴하다는게 놀라울 따름이다.다만, 번역의 문제인지 원본의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약간 이해 안 되는 문장이 간혹있다.아래 문장과 같이..."여기에 단 8기의 바나나만 있고, 그 바나나들은 태양만큼 질량이 크지 않다. 상당한 질량을 가지고 있지만 얼마나 많은 바나나가 필요할지 상상해보라!"이런 사소한 문제가 있지만 많은 사진과 그림, 그리고 자세한 설명에 충분히 만족한다.우리가 잘 몰랐던 태양계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영국의 탐험가인 제임스 쿡 선장, 걸..

카테고리 없음 2024. 2. 5. 23:07
골리앗 삼성재벌에 맞선 다윗의 투쟁

요즘 삼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그리고, 삼성 문제는 전 법무팀장 이었던 김용철 변호사가 폭로를 했다.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바로, "삼성에 의하여 구속된 노동자들은 왜 말을 안 하는가?"이다.삼성 구조본의 경우에는 삼성의 무노조 정책을 지키기 위해서도 활동을 한다.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유령노조 만들기"와 "납치, 감금 후 퇴사" 작전이다.그리고, 저자는 이에 대한 문제를 꼬집어 잘 얘기를 해 놓은 책이다.언제가 되어야 삼성이 제정신을 차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거기에 이 책의 저자는 삼성 때문에 이제 2008년이 되어서야영등포교도소에서 출소를 하게 생겼다.삼성이 어느 정도의 잔인성을 보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이 책이 다 할 말을 하고 있다.기회가 된다면 꼭 보기를 바란다.국제엠네스티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4. 2. 5. 15:36
천사의 부름

도서관에서 이 책을 읽은 기억이 있지만 중반부까지 읽고 내려놓았던 터라 전부 기억나지는 않는다. 이번에 다시 읽어보니 놓친 부분도 있던 것같고, 이런 내용이었어? 하고 마치 읽었던 책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기 부끄러울 만큼..ㅋㅋ 처음 읽는 것처럼 흥미롭게 읽었더랬다.뉴욕JFK공항에서 조나단과 매들린은 부딪히며 지나간다. 그러던 도중 서로의 휴대폰에서 연락이 오게 되면서 바뀌게 된 것을 알게된 두 남녀. 좋게 헤어지지는 않아서인지, 또 그와 혹은 그녀와 엮이게 된 상황이 기분좋지만은 않은데... 점점 서로가 궁금해져 휴대폰으로 서로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한다. 점점 서로의 사생활까지 들어가게 되는데 조나단은 유명한 쉐프였고, 매들린은 플로리스트지만 과거에는 경찰이었다. 조나단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셰프였지만 사..

카테고리 없음 2024. 2. 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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